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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리, '4년의 기다림' 바이로봇 신제품 발표


하우리(대표 김희천)가 24일 중앙관리보안솔루션인 '바이로봇 매니지먼트 시스템 4.0'을 포함한 3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2006년 12월 '바이로봇 데스트톱 5.5' 출시 이후 4년만이다.

이 회사는 이날 열린 바이로봇 신제품 발표회에서 "새로운 바이로봇은 다양하고 지능화된 바이러스의 체계적 방어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발표한 제품은 기업용 중앙관리보안솔루션 '바이로봇 매니지먼트 시스템 4.0(이하 VMS 4.0)', 클라이언트용 통합보안솔루션 '바이로봇 인터넷 시큐리티 2011(이하 VRIS 2011)', 서버방역솔루션 '바이로봇 서버 프로텍션 2011(이하 VRSP 2011)' 등이다.

먼저 'VMS 4.0'은 하우리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백신 중앙관리 솔루션의 최신 버전이다.

가장 큰 특징은 악성코드 자동분석시스템을 사전방역 서비스가 가능해 졌다는 점이다. 플러그인 방식의 프레임웍 제공으로 다양한 제품 연동이 가능하며, PC 절전 기능, 다양한 DB(MS- SQL, PostGress SQL 등)도 지원한다.

'VRIS 2011'은 새롭게 개발된 '바이로봇 3S 엔진'과' 비트디펜더 엔진'을 동시에 탑재, 검진력을 향상시켰다.

보안 위협을 지능적으로 차단하는 SMART 방화벽이 탑재돼 PC를 보호하고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이지로봇'도 탑재됐다.

이와함께 'VRSP 2011'은 서버에서 발생되는 다량의 파일 및 대용량 네트워크 트랙픽을 실시간으로 제어해주는 솔루션이다.

실시간 보안 위협 현황 및 관리자 긴급 경보 메시지 전송, 실시간 프로세스 추적 및 트래픽 뷰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으로 서버의 보안성을 높여준다.

하우리 김희천 대표는 "지난 4년간 신제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품질관리, 고객중심의 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며 "바이로봇 신제품 출시를 통해 보안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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