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 이하 위메이드)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코어콘텐츠미디어(대표 변동진, 이하 CCM)가 포괄적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위메이드의 게임 콘텐츠와 티아라, 황정음 등 CCM의 소속 연예인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간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게임 내 연예인 캐릭터 등장과 같은 단순한 콘텐츠 결합을 넘어 상호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딩 강화, 게임과 연예인 이미지 동질화를 위한 감성적 접근, 게임을 활용한 양사 시장 지배력 확장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변동진 CCM 대표는 "위메이드와 함께 진행하게 될 각종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에서 게임과 연예인 모두 더 강력한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업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는 "게임과 연예는 이용자층과 팬층의 연령대가 비슷하고 즐거움이라는 문화코드의 공통 분모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파급력을 극대화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0' 기간인 21일 오후 1시에 걸그룹 '티아라'의 게임 체험 및 무대행사를 갖고 양사 협력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김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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