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은 스마트폰 통합보안 솔루션인 '제큐어스마트'가 전체 스마트폰 서비스 금융보안 시장의 절반 이상에 공급됐다고 5일 발표했다.
현재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금융사 134개 중 스마트폰 금융거래 서비스 미오픈 혹은 협의 중인 금융사를 제외하고 서비스를 오픈한 금융사는 59개다.
업체는 지난달 말, 현대카드 '안드로이드용 금융 서비스'에 공급한 것을 기점으로 59개 중 33개의 금융사에 제큐어스마트를 공급했다. 스마트폰 서비스 금융권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한 것이다.
솔루션이 도입된 은행은 우리은행·기업은행 등이며, 카드사는 현대카드·롯데카드, 보험사는 삼성생명·LIG손해보험·대한생명 등이 있다.
증권사의 경우 코스콤에서 15여 개 이상의 증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스마트폰 트레이딩용으로 일괄 오픈 운영해 솔루션 대신 스마트폰 보안 원천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에는 제큐어스마트를 직접 공급·서비스 오픈했다.
제큐어스마트는 신개념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본인인증을 위한 스마트폰용 통합보안 솔루션이다. 솔루션은 스마트폰 보안 인증 모듈·전자서명·공인인증서 이동·본인인증의 무선 통신 구간 암호화 등을 제공한다.
소프트포럼 SW사업본부장 박원규 대표전무는 "스마트폰 금융 서비스에서 자사 제품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쇼핑, 정부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체는 오는 12일과 26일, 서울과 대전에서 성공적 스마트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정책과 기술 방안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2010년 공공기관을 위한 스마트폰 서비스 구축 전략 및 보안 대책'을 주제로 관련 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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