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5일 CJ오쇼핑, 현대홈쇼핑과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인증수여식을 CJ오쇼핑 본사와 상의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로써 CJ몰과 현대H몰을 이용하는 하루 평균 약 120만여 명의 소비자들이 품질 인증 받은 제품을 인터넷 쇼핑을 통해 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번 시스템을 주관한 김승식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온라인쇼핑몰은 오프라인매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급하는 제품 수가 많아 이번 시스템구축은 국민들의 안심쇼핑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유통선진화가 오프라인 점포를 넘어 온라인으로까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이해선 씨제이오쇼핑 대표도 "상품을 실제로 보고 만지지 못하는 온라인쇼핑의 특성상 위해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걱정이 컸던 것도 사실"이라며 "마침 추석을 앞두고 인터넷을 통해 선물을 사려는 고객들에게 신뢰와 안심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위해상품 차단시스템은 현재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보광훼미리마트, GS리테일, 신세계이마트 등 8개 유통사 10,352개 오프라인 매장이 도입하고 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김승식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 임현업 현대홈쇼핑 상무 등이 참석했다.
박정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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