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HD 방송이 100만 가입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7일 스카이라이프(대표 이몽룡)에 따르면 9월 현재 HD방송 부문에서만 96만2천 여 가입자를 확보했다.
SD를 포함한 전체 가입자수는 지난 8월말 현재 약 270만명이다. 이는 지난해말 246만명에 비해 24만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매달 약 3만명 가입자를 유치한 셈이다.
업체는 현재 가입자 증가 추이를 감안할 때, 이달 말경에서 내달 초 사이에 HD방송 100만 돌파는 무리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가입자 증가세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쿡TV스카이라이프(QTS)'의 영향이 컸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HD 방송 가입자 100만명에는 QTS 가입자도 포함돼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 "6일 자정 현재 HD 가입자는 96만2천명"이라며 "추석 전후 집중 프로모션을 통해 이르면 9월 말, 늦어도 10월 초까지는 100만 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체는 이번 HD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3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홈페이지(www.skylife.co.kr)를 통해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이어진다.
'황금 안테나를 달자' 이벤트는 HD 상품 100만번째 고객 1명과 99만9천999번째, 100만1번째 고객에게 각각 황금 20돈과 10돈을 선물한다.
스카이라이프 가입 고객 중 갯벌체험 및 캠핑체험권을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신청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충남 태안일대 갯벌 체험의 혜택을 준다.
댓글을 작성한 홈페이지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 일본여행권, 스카이라이프HD 1년 무료체험권, 여성잡지 엘르 1년 구독권 등이 준비돼있다.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HD시대 디지털방송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스카이라이프는 적극적으로 명품HD채널을 발굴해 타 유료방송 사업자보다 월등한 HD 경쟁력을 확보해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정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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