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솔루션 장비 업체인 화웨이가 구글 안드로이드2.2(프로요) 기반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디오스(IDEOSTM)'를 1일 출시했다.
화웨이는 우선 홍콩과 유럽·미주 지역에서 각 1개 국씩 시험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며,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번에 화웨이가 선보인 제품은 초당 7.2Mb이상의 다운링크 속도와 WCDMA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 와이파이 라우터로 최대 8개 기기까지 연결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2.8인치 QVGA TFT접촉식 정전용량방식으로 256MB 내장메모리에 512MB 낸드 메모리를 지원한다. SD카드를 장착하면 최대 16GB까지 지원 가능하다.
제품은 옐로우, 블로, 퍼플 등 세 가지 종류의 색깔로 출시되며 가격은 100달러 이상 200달러 미만 수준이다.
케빈 타오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폰의 인기는 구글의 모바일 인터넷 전략에 연계된 '모바일 브로드밴드의 황금시대'로 사람들을 이끌어 주는 주요한 도구 중 하나"라며 "저렴한 가격대이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손쉽게 모바일 인터넷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 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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