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4`가 드디어 국내서도 오는 18일부터 공식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정식 출시는 9월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아이폰4는 원래 지난달 국내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독점 공급사인 KT와 애플의 품질, 망연동 테스트 등이 지연되고 전파 인증이 늦어져 출시가 연기된 바 있다.
KT(대표 이석채)는 오는 18일부터 KT 공식 온라인 휴대폰 쇼핑몰인 폰스토어와 전국 2900여개 KT 공식대리점에서 아이폰4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9월에 새로운 모습의 아이폰4를 정식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KT가 본격적인 아이폰4 공급에 착수함에 따라 삼성-SKT 진영과 애플-KT 진영의 스마트폰 전쟁은 2라운드에 돌입할 전망이다.
특히 삼성-SKT 진영이 갤럭시S로 빅히트에 성공하며 애플-KT 진영을 추월한 터라 과연 아이폰4가 또다시 재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귀축가 주목된다.
갤럭시S는 지난 6월 25일 국내 출시돼 48일만인 지난 11일 누적 판매량 70만대를 남어서며 국내 이동전화 판매기록을 갱신했다. 애플 아이폰3GS의 동기간 판매량을 2배나 넘어서는 돌풍이다.
SKT측은 “지금도 하루 1만5000대에서 2만대 가량이 새로 개통되고 있다”며 “이르면 이달말경 1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울 것같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누적 판매량 면에서도 아이폰을 추월할 날이 머지 않아보인다.
이런 시점에 애플이 아이폰4로 반격에 나서는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갤럭시S와 아이폰4의 대결과 향후 스마트폰 OS 전쟁과도 관련이 깊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 시장에선 이미 범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애플 아이폰 판매량을 추월했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파상공세로 사면초가에 몰린 애플이 신무가 아이폰4로 한국시장에서 대반격의 실마를 찾을 수 있을 지 다가올 스마트폰전쟁 2R 결과가 사뭇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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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이중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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