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카스라이트 맥주 판매량이 지난 5월 출시 이후 79일 만인 지난 20일 2천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출시 45일만에 1천만병을 돌파한 이후 한 달만의 기록이다.
또한 트렌드를 앞선 결과 월드컵과 여름철 시즌 특수를 톡톡히 누릴 수 있었다.
카스라이트는 실제 지난 6월 한 달간 오비맥주가 전년 동기간 대비 14.3% 성장하는 등 이번 월드컵 시즌 독보적인 수혜주로 나타났다. 6월 시장점유율 역시 올해 들어 최고치인 45%를 육박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오비맥주는 할인점 등의 가정채널에 이어 지난 19일부터 음식점, 바 등 맥주를 판매하는 유흥채널에도 신규 진출해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가속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인수 오비맥주 영업 부사장은 "'카스라이트'는 기대 이상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가정에 이어 유흥채널에도 진출한 만큼 남은 여름 성수기를 비롯해 올 하반기까지 이 기세를 몰아 '카스라이트'의 성공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비맥주는 오는 8월 말까지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매주 주말 오후 2~3시를 '카스라이트 타임'으로 지정하고, 수영장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스라이트'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정은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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