쌔스(SAS)코리아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비즈니스분석(BA) 소프트웨어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즈니스 분석(Business Analytics) 컨퍼런스인 ‘SAS포럼 2010’을 개최하고 창립 20주년 이후의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조성식 SAS코리아 사장은 "지난 20년간 ‘분석’에 대한 사명감으로 고객들과 함께 성장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새 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AS코리아는 지난 90년 4월26일 한국에 설립됐으며, 현재 137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조 사장은 향후 SAS코리아가 ▲실시간 기업(Real-Time Enterprise) ▲고객에 대한 통찰력 ▲폭증하는 데이터 관리의 세 가지 아젠다(agenda)를 중심으로 시장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이날 'SAS 고 성능 리스크 관리(SAS High Performance Risk)' 솔루션과 모바일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환경을 지원하는 'SAS 모바일 대시보드(SAS Mobile Dashboard)'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테라데이타, 네티자·IBM·HP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웨어하우스(DW)내의 분석 속도를 가속화 시키는 'SAS 인데이터베이스 분석(In-database Analytics)' 기술에 대한 국내 고객사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셜 마케팅을 위한 고급 분석(Advanced Analytics) 솔루션인 SAS 소셜 미디어 애널리틱스(SAS� Social Media Analytics) 및 SAS 커스터머 링크 애널리틱스(SAS Customer Link Analytics) 솔루션 신제품도 내놓았다.
이 회사는 지난 해 엔씨소프트, 교보생명, 대한생명,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CJ제일제당, 제일모직, KT, 롯데닷컴, 롯데백화점, 호텔 신라, SK마케팅앤컴퍼니 등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최근에는 삼성코닝정밀유리, 에너지경제연구원, 노동부 등에도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맺었다.
강호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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