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소프트웨어 업체 VM웨어(한국 대표 이진구)가 데이터베이스 캐싱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젬스톤 시스템즈를 인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젬스톤은 VM웨어의 스프링소스 사업부에 통합될 예정이다. 스프링소스는 데이터 관리 솔루션으로 자바 개발자들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VM웨어는 이번 인수로 데이터베이스 확장을 위한 솔루션과 노하우를 확보함으로써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을 위한 데이터 관리의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VM웨어 스프링소스 사업부 총괄 책임자인 로드 존슨은 "데이터 관리 기술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핵심적"이라며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발전하면서 데이터의 접근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방식도 진화했다"고 말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은 광범위한 IT 시스템 구축 모델이기 때문에 캐싱과 데이터 접근성은 그 전보다 훨씬 전략적으로 중요해졌다"며 "우리는 고성능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 스프링소스 포트폴리오를 젬스톤과 통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VM웨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최신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하려는 스프링소스의 전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프링소스는 젬스톤의 제품라인과 젬스톤의 고객들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젬스톤의 메인 제품은 확대 축소가 가능하며, 대기시간을 없애기 위해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적재 적소에 배치하는 광범위한 데이터 플랫폼인 '젬파이어 엔터프라이즈'다.
강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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