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랜(Wi-fi)과 인터넷전화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LG전자의 첫 유무선통합(FMC) 휴대폰이 나왔다.
18일 LG전자는 FMC 서비스를 지원하는 첫 휴대폰 '조이팝(모델 LG-KH3900)'을 선보였다.
이 휴대폰은 LG전자의 첫 유무선통합 서비스 지원 휴대폰으로 '쿡앤쇼(QOOK&SHOW)' 서비스를 통해 이동전화는 물론 무선 인터넷, 인터넷 전화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카페 학교 등 와이파이(무선랜) 환경을 갖춘 장소 및 쿡 인터넷 전화 무선공유기가 설치된 가정에서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내부의 '쿡(Qook)' 핫키(Hot Key)를 누르면 인터넷전화도 가능하며, 통화 목록 및 벨소리는 인터넷전화/3G로 각각 구분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의 스테디셀러 '롤리팝폰'과 비슷한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두께는 14.4mm, 컬러는 핫핑크·흰색 등 2종이다. 판매가는 50만원대 초반.
LG전자 MC한국사업부 싸이언 마케팅팀 신현준 팀장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유무선통합(FMC) 서비스 지원 휴대폰 출시를 통해 통신 컨버전스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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