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미국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태블릿 아이패드가 아이폰과의 인터넷 테더링 기능이 지원되지 않을 것이라고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스웨덴의 기술 분야 블로그 사이트인 Slashat.se 측이 스티브잡스 애플 CEO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 아이패드 와이파이 버전이 아이폰과의 3G 네트워크 공유 기능인 테더링을 지원하는지 질문했다. 이에 잡스 CEO가 "No. Sent from my Iphone"라는 답장을 보냈다는 설명이다.
아이패드는 와이파이만 지원하는 제품과 3G까지 지원하는 제품 두 모델이 있다. 아이패드가 테더링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와이파이 버전 아이패드 사용자가 와이파이 지역을 벗어났을때 아이패드를 아이폰에 연결해 3G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아이패드를 구입할 계획이었던 소비자들이 실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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