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 이하 한컴)이 자사 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한컴은 2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컴오피스 2010' 출시 간담회에서 CI 변경 및 올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한컴은 '한컴 오피스 2010'의 출시를 바탕으로 2010년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09년 487억원의 매출과 31%의 영업 이익률로 최대 실적을 올린 한컴은 올해 전년대비 11% 성장한 541억원의 매출과 28%~30% 선의 영업 이익률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신제품 출시를 통해 주력사업인 한컴 오피스 매출의 극대화 및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헸다고 전했다.
한컴은 3일 창립20주년을 맞아 11년만에 CI변경을 단행, 영문으로 'hancom'으로 표기되며 변화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디자인됐다. 한컴 홈페이지 주소 역시 오는 3일부터 'www.hancom.co.kr'으로 변경된다.
한컴 김영익 대표는 "취임 이후 한컴을 '아래아한글'로 대변되는 기업이 아닌 '오피스 전문 기업'로 거듭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왔으며 '한컴오피스 2010'의 출시는 첫째 성과물이다"며 "올해 전문 SW기업으로 한컴의 역량을 담은 오피스 제품의 확산과 신시장 개척에 중점을 둘 것이다"고 밝혔다.
정명화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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