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7일 기업이 짧은 기간 안에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 애널리틱스 시스템'을 국내시장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스마트 애널리틱스 시스템은 고도의 분석 작업에 적합하도록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스토리지 역량 등의 균형을 최적화해 구성한 단일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수집되는 체계화된 정보뿐만 아니라 동영상, 이메일, 웹사이트, 팟캐스트, 블로그, 위키, 아카이브 데이터 등 다양한 종류의 정보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분석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향후 재무위험관리, 스마트 그리드, 전자의료기록, 의료비용관리, 교육, 신원 도용 방지, 식품 안전 등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합하다고 IBM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 애널리틱스 시스템은 비슷한 성능의 기존 시스템 구성들과 비교해 복잡한 문제 해결 속도는 3배 정도 빠른 반면, 시스템 배치에 필요한 면적은 최대 50퍼센트까지 줄일 수 있다.
또 유사한 분석시스템 설치에 6명 이상의 기술전문가의 투입이 필요했던 것에 반해, 스마트 애널리틱스 시스템의 설치는 기술전문가 1명의 지원으로도 가능하다.
소형 시스템일 경우에는 기술자 없이 설치할 수 있다. 시스템 구성과 배치에 소요되는 기간도 12일 정도면 가능하다.
한국IBM 정보관리 사업부 총괄 이관호 사업부장은 "스마트 애널리틱스 시스템은 비용과 운영 인력 등에 대한 부담으로 분석시스템 도입을 망설이던 기업들이 분석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BM 스마트 애널리틱스 시스템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기반한 보고, 분석, 대쉬보드, 스코어보드, 데이터 마이닝, 큐빙 서비스, 텍스트 분석, 데이터 웨어하우스 관리, 스토리지, 서버 플랫폼 등 포괄적인 분석 역량을 제공한다.
미국에서 7월 말 발표됐으며, 국내에는 9월 말 경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소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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