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가 스파이더맨과 엑스맨을 비롯해 수 천명의 주인공을 만들어낸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4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2006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인수한 이래 최대 규모이다. 디즈니는 이번 인수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 주인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엑스맨, 캡틴아메리카, 파타스닉4 등 다양한 유형의 유명 캐릭터과 함께 탄탄한 이야기 줄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디즈니는 인수 작업이 끝나는 대로 마블의 캐릭터를 전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디즈니는 캐릭터 사업과 영화 산업이 경기불황에 관계없이 향후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이번 마블 인수를 적극 추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