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가 개발한 1인칭 슈팅게임 '서든어택'이 아이돌 그룹 '빅뱅'의 브랜드효과에 힘입어 재도약에 나섰다.
'서든어택'은 2년여 동안 PC방 점유율 기준 1위를 기록하며 '장기집권'을 이뤄왔으나 지난해 하반기 등장한 '아이온'에 현재는 1위를 내어준 상태다.
2008년 12월, 가수 '비'의 캐릭터를 업데이트 하며 40억원대 였던 월매출이 50억원대에 재진입한 바 있다.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빅뱅' 캐릭터가 유료 판매모델로 도입되며 관련한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서든어택' 이용자들은 탑, G드래곤, 태양, 승리, 대성 등 다섯 멤버의 캐릭터를 구입해 플레이 할 수 있다. 캐릭터별 가격은 1만8천원대. 지난 6월 30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 한정판매 3일만에 5천개의 5인 캐릭터 패키지가 전량소진 된 바 있다.
7월 8일부터 실시한 2차 한정판 5종 세트 5천개 역시 매진되며 이들의 인기가 입증된 상태다. 멤버 개개인이 직접 더빙에 참여해 실제 목소리가 게임 내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게임하이 관계자는 "5명의 캐릭터를 모두 모으면 30% 추가 경험치 획득 및 즉시 리스폰(부활)이 가능하다"며 "빅뱅 전용 무기가 제공돼 팬들의 수집욕도 자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팔린 캐릭터는 멤버 중 랩을 담당하고 있는 '탑'이다.
서정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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