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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샨다, 자회사 샨다게임즈 별도 상장 추진


한국 게임 시장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중국 샨다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가 게임 자회사인 샨다게임즈의 추가 상장을 추진한다.

샨다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 샨다게임즈 추가 상장 계획을 미국 증건거래위원회에 공지했음을 홈페이지(www.snda.com) IR 섹션을 통해 최근 공개했다.

현지 시장에 정통한 한 소식통도 "샨다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가 샨다게임즈를 비롯, 각 사업부문별로 나눠진 자회사들을 별도로 상장하는 것을 추진해 왔다"며 "샨다게임즈는 그 첫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스닥 상장사인 샨다인터렉테브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샨다게임즈를 통해 '미르의전설' '아이온'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이다. 위메이드의 '미르의전설' 시리즈를 서비스하며 현지 온라인게임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르의전설'과 관련된 지적재산권 분쟁,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액토즈소프트의 인수를 단행하며 한국 게임 시장에 잘 알려졌다.

'미르의전설' 시리즈의 폭발적인 인기로 샨다는 현지 시장 부동의 1위 게임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을 차세대 주력작으로 육성하며 한국 시장과의 제휴를 더욱 넓히고 있다.

샨다게임즈를 통한 MMORPG, 캐주얼 게임, 웹보드게임 서비스 외에도 e스포츠 게임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카툰 및 음악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샨다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의 매출 중 절대다수가 현지 게임 시장 1위인 샨다게임즈를 통해 발생하는 만큼, 샨다게임즈의 추가 상장도 무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샨다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 주식의 주당 가격은 지난 30일 기준, 56달러에 달한다. 오는 3일로 예정돼 있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정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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