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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따질 것은 따질 것"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따질 것은 따지겠다"며 책임론을 거듭 제기했다.

정 대표는 28일 노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봉화마을을 찾아 기자들과 만나 "사과해야 할 사람들이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확실하게 따질 것은 따지고, 책임있는 사람이 책임을 지지않고 있는 현상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막지 못한 데 대해 자책감과 반성을 하며 스스로 질책하고 있다"며 "노 전 대통령이 추구하는 가치를 '노무현 정신'으로 여기고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6월 국회'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선 "장례식 이후 어려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말을 아끼면서 강경한 대응에 나설 뜻을 시사했다.

김해=민철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현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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