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 업체 폴리콤(지사장 전우진)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에 국내 의료시장 최대 규모 단일 IP 텔레포니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가톨릭계열 8개 산하병원과 가톨릭병원협회 계열병원, 협력병원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종합의료정보시스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종합의료정보시스템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폴리콤의 '사운드포인트IP' 시리즈는 무선호출기, 휴대폰, 전화기 등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모든 통신기기를 통합한다.
음성 통화 외 모든 데이터를 IP 텔레포니로 통합하고 인스턴트 메시징, 프레즌스 등의 부가 기능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UC 환경을 실현하게 된다.
이번 공급을 위해 폴리콤 코리아는 국내 교환기(PBX) 전문업체와 IP 텔레포니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코시스템은 폴리콤이 해당 국가의 로컬 IP-PBX, 소프트스위치 업체와 협력을 맺고 공동으로 IP텔레포니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돼 왔다.
폴리콤의 IP 텔레포니 시스템 '사운드포인트IP' 시리즈는 표준 기반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어 향후 타 장비나 기술과도 손쉽게 호환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의 IP텔레포니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향후 7개 산하 병원과 계열병원까지 UC를 확대할 계획이다.
명진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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