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르네사스-NEC, 합작 추진

일본 반도체 2위 업체인 르네사스 테크놀로지와 3위 업체 NEC 일렉트로닉스가 회사를 통합하기로 방향을 잡고 최종 교섭에 들어갔다고 니케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생 합작사는 매출액 1조2천억엔 규모로, 도시바를 제치고 일본 1위 사업자, 인텔과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3위 사업자로 부상하게 된다. 양사는 경기불황을 회사 통합으로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일본 반도체 시장이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르네사스는 히다찌제작소가 55%, 미쯔비씨전기가 45%를 출자한 회사다. 반면, NEC 일렉트로닉스는 NEC가 65%를 출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