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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 DDoS 방어 강화한 '트러스가드 UTM' 출시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가 1일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방어 기능을 강화한 통합보안 장비 '트러스가드 UTM'을 출시했다.

트러스가드 UTM은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가상사설망(VPN) 등 개별 솔루션의 기능을 통합한 장비다.

안티 바이러스·스파이웨어·스팸 등의 보안 콘텐츠 기술과 방화벽, IPS, VPN 등의 네트워크 보안 기술, 24시간 365일 실시간 대응 서비스를 결합한 게 특징이다.

또 다양한 DDoS 공격 기법에 대한 대응력과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연동을 강화했으며, VPN 기능을 확장했다.

DDoS 공격을 6단계에 걸쳐 탐지·차단하고, TCP 취약점을 악용한 각종 플루딩 공격, ICMP/UDP 플루딩 공격, HTTP 봇넷 공격, 캐쉬 제어 공격 등을 방어할 수 있다.

아울러 트러스가드 UTM과 V3 인터넷 시큐리티 7.0 연동으로 악성코드의 내부 확산을 방지하고, V3가 설치되지 않은 PC를 파악해 설치를 유도한다.

감염된 PC를 격리·치료해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이밖에 IPSec VPN의 표준 프로토콜을 기본 제공하며, 멀티 초고속 인터넷 회선의 수용, 부하 조정, 페일 오버를 지원한다.

트러스가드 UTM은 방화벽 기준 처리 용량이 2기가급인 '트러스가드 UTM 1000'을 비롯해 1.2기가급인 '트러스가드 UTM 500', 800메가 급인 '트러스가드 UTM 400', 400메가 급인 '트러스가드 UTM 100'으로 구성된다. 내년 상반기 소기업용 저사양 제품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김홍선 안연구소 사장은 "강력한 콘텐츠 보안 기술이 탑재된 트러스가드 UTM은 방화벽 대체 수요는 물론 VPN 교체 수요도 충족시킬 수 있다"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적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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