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 www.konantech.co.kr)가 현대중공업 통합검색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 전사 그룹웨어는 2만명 이상의 사용자와 일일 6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대규모 사이트. 코난테크놀로지는 대용량 검색엔진 '코난 독크루저'를 공급, 업무용 포털에 최적화해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문서관리, 전자결재시스템과 개인 데스크톱 및 포털 API를 연동해 통합검색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그룹웨어 포털인 MOSS(Microsoft Office Share Point Server)와도 연동한다.
회사측은 업무 포털을 이용하는 사용자의 직관적인 검색 결과 제공을 위해 그룹웨어 검색창에 포털 검색 인터페이스를 적용, 일반 웹 포탈에서 제공하고 있는 RSS, 인기 검색어, 오타교정, 내가 찾은 검색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검색 이중화 구성을 통해 다수 동시 사용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고, 트래픽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검색엔진 전용 통합관리기를 통해 검색 장애시 실시간으로 장애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사 그룹웨어에 대용량 포털용 검색엔진을 공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현대중공업, SK텔레콤 사례 외 MOSS 연동 검색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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