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 인수작업을 재개한 것으론 나타났다.
MS가 야후측에 전면인수 대신 다른방식의 인수논의를 재개했다고 AP통신이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MS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면적인 인수합병(M&A)이 아닌 새로운 대안을 야후측에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MS는 인수가를 둘러싸고 야후측과 이견을 보이면서 이달 초 야후 인수 제안을 철회한 바 있다.
그러나 야후측 지분을 보유중인 칼 아이칸이 야후 이사진 교체 등 MS에 대한 매각 등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MS와 야후간 M&A는 새국면을 맞기도 했다.
이번 제안은 이같은 칼 아이칸측 주장이 제기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인수협상 재개를 통해 M&A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그러나 MS측은 "이번 논의가 당장 M&A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합작사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김익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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