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이매진컵2008' 대회에 출전할 SW 설계부문 한국대표팀을 선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전세계 학생들이 소프트웨어(SW) 개발실력을 겨루는 '이매진컵2008'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은 '트리토크'팀으로 나무의 컨디선을 관리하는 솔루션 '트리토크'를 개발했다.
이들이 개발한 SW는 나무와 숲에 센서를 부착, 나무가 보내는 신호를 SW로 분석해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자연보호 솔루션이다.
한국대표로 뽑힌 트리토크팀은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으며 MS 본사 연수, 한국MS에서 인턴 기회 등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현재 MS는 국가별로 '이매진컵2008'에 참가할 대표들을 뽑고 있다. 이에 SW설계 부문 외에도 임베디드개발·게임개발·알고리즘·단편영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예선전이 치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대회 9개 부문 중 상금이 가장 많은 게임개발 부문의 경우 최종 우승자는 MS 본사 게임개발팀에서 인턴십 기회를 받고 본인이 작성한 게임을 'X박스' 라이브에 올릴 수 있어 학생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회는 MS가 지난 2003년부터 진행해온 것으로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기술이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라'라는 주제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함정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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