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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TV용 LCD 가격 소폭하락…PDP는 제자리


2월 들어서도 액정표시장치(LCD),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등 디스플레이 가격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2월 들어 TV용 81㎝(32인치) LCD 가격은 1월 말 대비 2달러(0.6%), 117㎝(46인치) 풀HD LCD 가격은 15달러(1.9%) 떨어졌다고 밝혔다. 66㎝(26인치) 이하 TV용 LCD 가격은 제자리를 지켰다.

PDP 가격은 107㎝ HD, 127㎝(50인치) HD 패널 가격이 모두 1월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눈길을 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지난 1월 4~6%의 하락세를 보였던 PDP 가격은 81㎝ 및 117㎝ 패널의 높은 수요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모니터 및 노트북용 패널도 큰 폭의 가격 하락 없이 비수기를 넘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용 48㎝(19인치) 와이드 LCD 패널은 3달러(2.3%), 노트북용 39㎝(15.4인치) 와이드 LCD 패널은 1달러(1.0%)가 떨어졌고 일부 패널은 가격 변화가 없었다.

지난 2007년 하반기 대규모 공급부족 현상을 보였던 LCD 및 PDP 시장은 2008년 상반기 비수기를 맞아서도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권해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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