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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LPL 1분기도 기대···'첫 배당' 의미


LG필립스LCD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가 평가가 호평 일색이다.

특히 올해 실적도 기대이상일 것이란 의견속에 처음 결정된 배당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15일 LG필립스LCD는 이같은 호평속 개장과 함께 4.05% 상승, 4만6천50원까지 치솟아 강세를 시연하고 있다.

SK증권은 LPL이 지난해 전년대비 60% 이상 줄어든 1 조원의 설비투자으로도 출하면적은 65.4%나 증가시키는 등 무서운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동부증권은 회사의 가이드라인를 인용, 올 1분기도 영업이익 6천억원을 웃도는 현 컨센서스 4천683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증권은 배당결정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상장 후 첫 배당을 결정한 게 향후 이익달성에 대한 뚜렷한 자신감을 표명함과 동시에 무리한 설비투자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주주가치 제고를 우선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것.

현대증권은 올해 LG필립스LCD의 영업이익과 수정 주당순이익을 각각 21.9%, 22.2% 상향 조정키도 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도 이번 실적이 체질 개선을 재확인하는 계기라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출하증가와 대형제품 비중확대에 따라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11% 상향 조정했다.

백종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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