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 열풍, 개인을 넘어 이제는 기업으로…'.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정보기술(IT)를 활용하는 기업들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김 인)는 최근 발간한 '웹2.0, 기업을 강타하다!' 보고서에서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웹 2.0의 도구들을 경영활동에 적용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2.0 추세가 확연해지고 있다"고 전제하며 이 처럼 주장했다.
이어 "RSS피드 블로그 소셜네트워킹, 크라우드 소싱 등 웹 2.0 기술과 트렌드를 지식경영과 협업, 직원교육,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등 기업 전반의 경영활동에 적용해 열린 혁신과 개방적 정보시스템 관리, 유연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네트워크화된 인텔리전스, 프로슈머와의 관계 확대 등에 적용해 나갈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같은 맥락에서 글로벌 투자은행, 법률회사 등이 실제로 블로그, 위키, RSS 등을 도입해 활용중인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웹 2.0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조사한 지난 해 자체 '엔터프라이즈 컨퍼런스 행사'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소셜 네트워킹(32%), 데이터 태깅(25%), 위키(20%), 블로깅(5), 기타·없음 (18%) 등의 순으로 기업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응답자들은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향후 웹 2.0 트렌드가 '온 더 인터넷(On the Internet)'에서 '인 더 인터넷(In the Enterprise)'으로 확산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IT기업들은 이를 잘 살려 시장 확대를 위한 제반 노력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범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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