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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마을, '세계전자정부포럼상' 수상


 

도시와 농촌 간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된 국내 정보화마을 사업이 국제 무대에서 그 진가를 인정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프랑스에서 45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7회 프랑스 세계 전자정부포럼' 행사에서 국내 정보화마을 사업이 19일 오전(현지시간) 에 열리는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세계전자정부포럼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상은 포럼이 이번 행사의 캐치프레이즈인 '전자민주주의, 전자주민참여, 정보격차 해소, 전자행정'의 취지에 가장 걸맞는 최우수사례를 선정해 부여하는 것이다.

이와관련, 도시와 농촌 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정보화 교육을 통한 정보이용 생활화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지역 특산물 상거래 판매 지원으로 소득 증대를 돕고 있는 정보화마을 사업의 성과가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는 게 행자부의 설명이다.

이 뿐 아니다. UN도 지난 5월 관계자가 방한해 국내 정보화마을 사업 현황을 둘러 본 뒤 이를 국제 협력사업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행자부는 "UN이 정보화마을사업을 개도국과 선진국 간의 빈부격차 해소 등을 위한 '새천년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채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내주중에 UN 실무진이 국내에 와서 다시 한번 사업 현황을 시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는 2001년부터 정보화마을 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총 305곳을 조성했으며, 향후 이를 800여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관범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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