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2026.10.29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bf45a9cee694e.jpg)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이 29일 주거·일자리·금융을 정부의 3대 핵심 사회 정책으로 제시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국가가 정상화되고 국격은 회복됐지만 국민께서 겪고 계신 현실적 어려움이 여전히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 생활에 밀접한 주거·일자리·금융 3대 핵심 사회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성과가 국민 한 분 한 분께 전해지도록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새 형사 사법 체계의 안정적인 운영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임 실장은 "새롭게 출범한 공소청과 중수청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인력과 시설, 업무 체계를 면밀히 점검해 안정적인 수사 체계를 조속히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일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 공소청·중수청 체계를 출범 시켰다. 다만 중수청은 출범 당시 인력과 시설, 전산 체계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임 실장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도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AI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AI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수도권 중심의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지방 주도 성장 체제를 구축하고, 국민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 출범 이후 성과로는 수출 확대와 연구 개발(R&D) 투자, 민생 지원 등을 꼽았다. 임 실장은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과 전세 사기 피해 지원, 고유가 부담 완화 등에도 정부가 적극 대응해 왔다고 평가했다.
국회의 지적을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임 실장은 "최근 5년 간 국정감사 반복 지적 사항을 점검·개선하는 등 국회의 지적이 제도와 정책의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지적 사항의 이행을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국정 운영을 점검하고 더 나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의원들의 구체적인 지적과 제언을 요청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이른바 '경기·성남라인' 인사 개입 의혹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경위, 이재명 대통령의 재난 대응 및 골프 일정 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국민의힘이 요구한 김현지 제1부속실장과 강훈식 전 비서실장, 김용범 전 정책실장 등의 증인 채택이 무산된 가운데 여야는 현직 청와대 참모들을 상대로 질의를 이어간다.
/김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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