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차세대 기술과 인공지능(AI) 전환, 에너지저장장치(ESS), 자원순환 등 배터리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배터리 코리아 2026 :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리사이클링 컨퍼런스'가 2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배터리 코리아 2026 행사장. [사진=황세웅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a9b69e5e70671.jpg)
이번 행사에서는 배터리 소재와 셀 제조부터 차세대 기술개발, ESS, 안전·시험인증, 글로벌 밸류체인, 탄소발자국,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까지 산업 전반의 주요 이슈를 다룬다.
산업계와 연구기관,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과 시장 변화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오전 기조강연에서는 배터리 산업의 중장기 기술과 시장 변화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정경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본부장은 이차전지 산업의 향후 10년을 좌우할 기초·원천기술과 초격차 전략을 소개했다. 황경인 산업연구원 전략산업분석실장은 글로벌 정책 변화와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진단했다.
이재현 LG에너지솔루션 상무는 'LG에너지솔루션 Cell 연구에서의 AI 전환 전략'을 주제로 배터리 연구개발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방향을 공유했다. 김미성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본부장은 IEC 기반 ESS 안전과 시험·인증 이슈를 소개했다.
오후에는 배터리 소재·셀 제조, 연구개발·안전, 재활용·재사용 등 3개 전문 트랙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재·제조 분야에서는 나트륨이온 배터리 소재 상용화와 유럽 배터리 밸류체인 재편, ESS 시장 변화와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전략 등이 다뤄진다.
![배터리 코리아 2026 행사장. [사진=황세웅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45a897763488e.jpg)
연구개발·안전 분야에서는 차세대 K-배터리 기술과 정책 방향, 배터리 탄소발자국,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성장축 변화 등을 논의한다.
재활용·재사용 분야에서는 사용후 배터리 순환경제 정책과 리사이클링 기술, LFP 양극재 리튬 회수와 직접재활용 등 새로운 사업화 기술이 소개된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의 'K-배터리 스케일업 챌린지'도 함께 열려 사용후 배터리 전처리와 블랙매스 품질 고도화, LFP 재활용 관련 기업들의 실증 성과가 공유된다.
행사장에는 배터리 소재·부품·생산장비 및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는 전시·데모 부스도 운영된다.
배터리 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배터리 산업의 경쟁영역이 AI·ESS·공급망·자원순환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산업 변화를 진단하고 새로운 기술과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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