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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6개 대학생 182명과 42개 '돕는 AI 기술' 프로젝트 완성


학생들이 현장 찾아 사회문제 정의하고 기술로 풀어내는 프로젝트형 정규 수업
교육부·대교협 공동 사업 기반으로 2학기 전국 13개 대학 추가 진행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의 기업재단인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수업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1학기 과정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6개 대학 학생 182명이 참여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42개의 '돕는 기술'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만들어가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 임팩트재단]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만들어가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 임팩트재단]

재단에 따르면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전공 학점으로 인정되는 대학 정규 수업으로, 2023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9개 대학에서 학생 482명이 참여했다.

올해 1학기 과정은 단국·서강·이화여자·연세·한양대·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6개 대학 학생 182명이 사회혁신조직 12곳, 카카오 현직 멘토 45명과 함께했다. 학생들은 지역소멸·마음건강·기후위기·사회적 포용 4가지 주제 아래 각 분야의 사회혁신조직과 협업해 총 42개의 '돕는 기술'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재단은 대학별 수업 종료 일정에 맞춰 성과공유회를 열고 프로젝트 발표와 우수작 시상을 진행했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이주민 학부모를 위한 인공지능(AI) 학교 알림장 앱 '나란히', 데이터 기반 폐어망 업사이클링 주기 관리 시스템 '넷로그', 2030 여성 소비·감정 기록 앱 '오구오구' 등이 선정됐다.

소셜벤처 창업가, 환경운동가,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사회혁신가들은 사회문제의 맥락과 현장 고민을 나누며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개발자·기획자로 구성된 카카오 현직 멘토는 현업의 서비스 구현 사례를 공유하며 아이디어를 기술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지원했다.

재단은 지난 4월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대학 인공지능(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2학기에는 교육부 AI 기본교육과정 사업에 선정된 대학 5곳을 포함해 13개 대학에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운영한다. 이로써 올해 운영 대학은 총 19곳으로 늘어나며 더 많은 지역의 학생이 기술로 사회문제를 풀어보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전망이다.

류석영 카카오 임팩트재단 이사장은 "AI 시대 속 인재는 단순히 기술을 만드는 사람이 아닌, 현장에서 이용자를 만나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발견하고 기술로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며 "학생들이 사회혁신조직과 함께 현장을 탐색하며 실제 현장에서 문제가 풀려나가는 과정을 경험하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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