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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AI 발전 결과, 모든 세계가 공유하는 게 중요"


G7 확대회의 첫 세션…'글로벌 AI 기본사회' 비전 제시
"기술 격차, 성장 격차로 연결 안 되게 수원국 지원해야"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회담 첫 세션에 참석해 있다. 오른쪽부터 우르즐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이재명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2026.6.16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회담 첫 세션에 참석해 있다. 오른쪽부터 우르즐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이재명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2026.6.16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각)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결과물을 모든 세계 국가와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G7 정상회의 확대회의의 첫 세션인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에 참석해 "AI 혁명은 인류의 새로운 도전이자 성장의 기회임에도 불구, 많은 개도국들이 이러한 기회에 충분히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각국의 기술 격차가 성장 격차로 연결되지 않도록 수원국들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은 AI 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든 인류가 함께 누리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비전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민간 투자를 통해 저개발도상국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그는 "저개발국에 대한 개발 원조 예산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민간 투자를 통해 수원국에게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민간 투자와 파트너국의 국내 재원이 함께 동원돼야 하며 공적 재원은 이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의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최근 5년간 인도네시아에서 농업, 에너지, 환경 분야의 12개 현지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100만 달러의 무상 원조를 바탕으로 5000만 달러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한 사례를 소개하고 "원조가 투자로, 투자가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여 파트너 국가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회의 세션에는 G7 회원국과 초청국인 한국·인도·브라질·케냐·이집트 정상이 참석했으며, 아제 방가 세계은행 총재와 시디 울드 타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도 자리했다.

이날 의장국인 프랑스는 1세션 마무리 후 '상호 호혜적 국제파트너십', '암 퇴치', '에볼라 대응' 등 3개 문서를 채택했다.

/문장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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