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기표 문양과 메시지가 적힌 종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5.13 [공동취재]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90e213111c857.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청와대 김용범이 들고 나온 국민배당제는 공산주의 배급경제 신호탄"이라며 "지방선거는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당내 인사로는 유일하게 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원톱'으로 선거전을 총지휘한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중앙선대위 발족식에서 "(현 정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돈을 뺏는 일로 시작해 결국 열심히 일하는 국민의 재산을 약탈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는 철저히 준비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일이 커지자 대통령실이 김용범을 손절했지만, 늘 그랬든 언젠가 다시 시동을 걸고 끝내 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 소중한 집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앙선대위 명칭을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대위'로 정한 만큼 장 대표는 여권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 비판에도 열을 올렸다. 그는 "이재명은 공소취소 특검으로 자신의 범죄를 지우려하고 있다"며 "권력을 잡은 범죄자가 자신의 손으로 범죄를 지우는 순간, 대한민국 삼권분립과 법치는 그날로 종지부를 찍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나아가 이재명은 개헌으로 장기독재의 길을 열려 한다"며 "악법을 만들어 사법부를 장악하고, 언론을 입틀막하는 것은 이재명 장기독재로 가기 위한 빌드업이었다. 공소취소 특검을 막는 게 최후의 저지선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재판 재개가 헌정질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헌정질서 파괴 실태를 낱낱이 알리고 주권자 분노를 모아 이재명 독재를 반드시 막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이날 선거 앞 보수 진영 단합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전국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당부드린다"며 "지금은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할 때"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서로 손을 잡아야 국민들도 우리 손을 잡을 것"이라며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함께 뛰고 싸워주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애국시민 여러분께도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우리의 갈등과 분열이야말로 민주당 이재명이 가장 바라는 일이다. 서로 작은 차이를 잠시 내려놓고 국민의힘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유범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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