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넷마블의 코웨이 지분 확대에 대해 지분 5%대를 보유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차입금 상환이 주주 환원에 부합한다고 지적했다.
얼라인은 지난 7일 넷마블의 코웨이 지분 추가 매수 결정에 대해 "게임 개발사인 넷마블이 본업과 별다른 관련이 없는 코웨이 지분 취득에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67% 자본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라며 "해당 자금을 7577억원 규모의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는 것이 주주환원 목적에 부합한다"라고 주장했다.
앞선 6일 넷마블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향후 1년 이내 최대 1500억 규모의 코웨이 주식을 장내 매수할 계획을 공시했다.
![[사진=넷마블]](https://image.inews24.com/v1/ea16fbaf1d0cf0.jpg)
매수가 완료되면 넷마블의 코웨이 지분은 기존 25.8%에서 29.1%로 확대될 전망이다. 얼라인은 지난달 코웨이 지분을 5.07%로 끌어올리며 주요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려,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 안건을 제안하는 등 경영권 개입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최대주주인 넷마블과 일반주주 간의 이해상충 문제도 지적했다. 얼라인은 "넷마블 입장에서는 코웨이의 매출·이익·자산규모는 성장하되 주가는 떨어지거나 상대적으로 덜 오르는 것이 더 유리하지만, 당사를 포함한 일반주주는 ROE 등 자본효율성 지표·PER 등 밸류에이션 상승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를 바라고 있다"라고 했다.
코웨이 이사회 독립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얼라인은 "구조적 이해상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대주주 넷마블로부터 보다 독립적인 코웨이 이사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향후 독립이사 선임 등 주주제안을 포함한 주주관여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희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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