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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오바마 탓에 '핵 보유국' 직전까지 갔다⋯합의 파기로 차단"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파기하지 않았다면 이란이 이미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내가 오바마의 끔찍한 JCPOA를 종료하지 않았다면 이란은 3년 전 이미 핵무기를 확보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JCPOA는 2015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미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독일이 이란과 장기간 협상 끝에 체결한 합의다. 이란이 핵사찰을 허용하고 핵활동을 제한하는 대신 국제사회의 제재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합의를 "우리가 지금까지 맺은 거래 중 가장 위험한 협정"이라고 평가하면서 "그대로 유지됐다면 오늘날 세계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됐을 것"이라고 맹폭했다.

그는 1기 집권 시절인 2018년 일몰 조항 등을 문제 삼아 JCPOA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대(對)이란 고강도 제재를 재개했다. 이후 이란은 우라늄 농축 활동을 가속화했으며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어지는 긴장 고조의 배경이 됐다.

아울러 "버락 '후세인' 오바마와 졸린 조 바이든을 비난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민주당 행정부의 대이란 유화 정책이 현재의 핵 위기를 초래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2기 첫 국정연설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 연설에서 이란과의 전쟁 기간에 대해 "4~5주 정도로 예상한다"면서도 "더 오래 지속할 능력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예상보다 상당히 앞서 있다. 군 지도부 제거에 4주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약 1시간 만에 완료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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