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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25] 김영섭 KT 대표 "위약금 면제 시 기존 번호이동 고객에도 소급 적용할 것"


"정부 조사결과·피해 내용 종합해 판단…현재 법률 검토는 안해"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가 정부 조사 결과에 따라 전 고객 위약금 면제를 시행할 경우 이미 번호이동을 한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영섭 KT 대표에게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는 피해자 2만2000명에 한정할 사안이 아니다"며 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 의무를 위반한 만큼, 번호이동을 포함한 모든 고객에게 위약금 면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대표는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서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온 뒤 피해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만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조사 결과에 따라 전 고객 위약금 면제를 시행하게 되면, 이전에 번호이동한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하느냐"고 재차 질의했고, 김 대표는 "전 고객 위약금 면제를 하게 된다면 소급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효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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