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정전 사태로 멈춘 LG화학 대산공장이 가동 중단 13일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25일 오전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LG화학과 롯데케미칼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 가동이 멈춘 가운데 생산공정에 투입된 원료를 태우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da9ffc9b22823.jpg)
LG화학은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일부 다운스트림 공정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생산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오전 9시 30분쯤 LG화학과 롯데케미칼에 정전이 발생한 뒤 약 1시간 30분 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양사는 생산 공정에 투입된 원료를 모두 연소시키고 설비·공정 점검을 진행한 뒤 공장을 재가동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6일 가동을 재개했다.
업계는 이번 사태로 LG화학 대산공장의 나프타분해시설(연산 에틸렌 130만톤)과 롯데케미칼(연산 에틸렌 110만톤)의 생산이 일시 중단되며 수십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LG화학은 "중단 당일 전력이 복구되었으며, 비축된 재고로 대응 및 이른 시일 내 생산이 재개됨에 따라 매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양사는 전기 공급업체들과 정전 원인을 조사중이며, 추후 구체적인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해 책임 소재에 따라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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