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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충남 천안 고속도로 공사장 교각 붕괴⋯2명 사망·5명 부상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충남 천안의 한 고속도로 공사장 교각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25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한 고속도로 공사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천안의 한 고속도로 공사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은 해당 사고 장면. [영상=독자제공, 연합뉴스]
충남 천안의 한 고속도로 공사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은 해당 사고 장면. [영상=독자제공, 연합뉴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작업자 2명이 숨졌으며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같은 날 오전 10시 3분쯤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장비 18대와 인력 53명을 투입해 인명 구조 작업을 펼친 데 이어 10시 15분에는 국가 소방동원령까지 발령했다.

이에 경기소방과 충북소방, 중앙119구조본부(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시흥119화학구조센터, 서산119화학구조센터)가 투입돼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충남 천안의 한 고속도로 공사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은 해당 사고 장면. [영상=독자제공,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와 관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인명 검색을 통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역시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충청남도, 천안시 등 관련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 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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