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여행 플랫폼 야놀자가 챗GPT의 운영사인 오픈AI(OpenAI)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인 '오퍼레이터(Operator)'에 맞춤형 여행 계획 기능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퍼레이터는 유저를 대신해 웹에서 직접 탐색하고 입력·클릭·스크롤 등의 작업을 수행하며, 여행 예약 및 온라인 쇼핑 등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다. 올해 1월 북미 지역에서 리서치 프리뷰 서비스로 출시된 후, 지난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됐다.
![야놀자와 오픈AI의 CI. [사진=야놀자 제공]](https://image.inews24.com/v1/0dd1c95f164582.jpg)
야놀자는 오퍼레이터 한국 론칭에 참여했다. 회사는 리서치 프리뷰 단계에서 수집되는 여행 관련 사용자 사례를 분석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한다. 객실 예약 현황, 가격 변동, 날씨, 지역 상황 등 최신 데이터를 매칭해 초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206개국 133만여 개 호텔과 여행 사업자에게 운영 솔루션을 공급하고, 전 세계 2만 개 이상의 여행 세일즈 채널을 빅데이터 기술로 연결한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자체 생성형 AI 모델과 연동해 △실시간 이용 가능 여부 △가격 예측 △여행 계획 추천 등 다양한 여행 AI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여행 준비 단계(Pre-Trip)부터 여행지 경험(In-Trip)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공간 사업자의 운영 자동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오픈에이아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 고객 누구나 혁신적이고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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