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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다키스트 데이즈' 기대감↑…게임 매출 확대 예고


1분기 출시 예정…올해 6종 게임 내며 매출 25% 확대 목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게임'으로 유명한 NHN이 '다키스트 데이즈'를 앞세워 신작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웹보드 게임과 일본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과에 이어 신작을 통해 최소 25%의 게임 매출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NHN(대표 정우진)은 올해 1분기 중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공개서비스(O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예약도 시작했다. 오는 25일부터는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전 세계 PC 및 모바일 이용자의 최종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다키스트 데이즈'. [사진=NHN]
'다키스트 데이즈'. [사진=NHN]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 중인 오픈월드 기반 슈팅 RPG다. 미국 사막지대에서 벌어진 실험으로 인해 촉발된 좀비 아포칼립스 사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생존기를 그렸다. 상호 협동해 좀비를 막아내는 협동 디펜스 모드와 이용자 간 자유로운 파밍 및 전투가 가능한 분쟁 지역, 최대 32인의 이용자가 보스를 물리치는 협동 레이드, 다른 생존자들과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전투 및 약탈이 벌어지는 익스트랙션 모드 등의 콘텐츠를 갖췄다.

NHN은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새로 오픈하고 다키스트 데이즈의 티저 영상과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이 게임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에서 최상위 게임으로 노출되는 등 기대작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는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테스트, OBT 출시, 이후 장기 업데이트까지 생존자들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사전 예약부터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으로 글로벌 생존자들의 게임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게임업계는 1분기 출시를 앞둔 다키스트 데이즈가 NHN의 게임 사업 확대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게임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 창출에 집중하기 위해 다키스트 데이즈를 필두로 '어비스디아', '페블', '페블시티', '프로젝트 스타' 등 6종 신작을 순차적으로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국내 웹보드 게임과 레거시 게임들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신규 게임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2025년 게임 매출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다"며 "신규 게임의 경우 미니멈 25% 정도의 매출 성장률을 기여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사업목표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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