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고용노동부와 중·장년 정보기술(IT) 인력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왼쪽)과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장이 협약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01d6210ff73f65.jpg)
이날 네이버와 고용노동부는 IT 업계 맞춤형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IT 업계의 숙련된 인력이 퇴직 후에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네이버는 자체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목표별 교육 과정을 설계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여 선순환을 창출하는 첫 사례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모범적인 협업 모델이 인터넷 플랫폼 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장은 "네이버는 중소사업자(SME)와 창작자의 '스케일업', 미래 세대 AI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여러 세대의 이용자들과 동반 성장을 이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인터넷 플랫폼 산업에 특화된 지원책을 마련해 업계의 안정적인 고용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높은 수준의 체력·경력·학력을 갖춘 중장년에게 더 오래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개인의 삶의 질과 국가 경제 활력을 함께 높이는 길"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IT 산업 근로자에게 효과적인 재취업 지원을 제공하고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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