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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반도체 연구소 '아이멕' 호브 회장 방한


18일 기자회견…19일 '세미콘 코리아 2025' 기조연설
2022년 이재용 회장 2024년 곽노정 사장 아이멕 방문
반도체 연구 분야 주요 성과 및 韓 기업 협업 소개할 듯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유럽 최대 종합 반도체 연구소 아이멕(imec)의 루크 반 덴 호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연구 분야와 주요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루크 반 덴 호브 회장은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mec의 연구 분야 및 국내 기업과의 협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루크 반 덴 호브 아이멕(imec) 회장 겸 CEO. [사진=imec]
루크 반 덴 호브 아이멕(imec) 회장 겸 CEO. [사진=imec]

imec은 1984년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3국이 공동 설립한 민간 반도체 연구소다. 세계 95개국에서 4500여 명의 연구자들이 미래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반도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하기 힘든 최첨단 연구를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컨소시엄 형태로 수행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유럽연합(EU) 주요 대학과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다수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ASML, 인텔 등도 imec과 협력해왔다. 첨단 반도체 장비 개발, 3나노미터(㎚) 이상 공정 구현을 위한 소재 발굴 등 협력 분야도 폭넓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022년 6월 유럽 출장길에 imec을 직접 둘러봤다. 지난해 10월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CEO가 imec을 찾았다.

루크 반 덴 호브 회장은 오는 19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세미콘 코리아 2025'의 기조연설 무대에도 오른다.

한편 세미콘 코리아는 19~21일 열리며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기업 500여 곳이 참가해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루크 반 덴 호브 회장 외에도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빌 엔 AMD 부사장이 연설한다.

/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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