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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두산건설 대표, '성남 은행주공' 또 방문


16일 시공사 선정 앞두고 두번째 현장 찾아 강한 의지 피력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가 성남 은행주공 아파트 시공권 수주를 앞두고 다시 현장을 방문했다.

두산건설은 이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성남 은행주공 조합원들에게 제안한 시공 조건을 약속하기 위해 14일 다시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공식적인 현장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주말에도 현장을 방문하는 등 비공식 2회 방문을 포함, 총 4회에 걸쳐 현장을 찾았다는 전언이다. 성남 은행주공아파트는 오는 16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입찰에 참여해 경합하고 있다.

이정환 대표(우측 첫번째)가 14일 출근길에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현장을 방문,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회사를 알리고 있다. [사진=두산건설]
이정환 대표(우측 첫번째)가 14일 출근길에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현장을 방문,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회사를 알리고 있다.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조합원들의 빠른 입주를 약속하기 위해 51개월이라는 최적의 공사기간과 함께 빠른 착공의 의지를 담아 계약 후 2년간 물가인상에 대해 적용하지 않겠다고 제안했다. 조합원들의 공사비 인상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면서 빠른 입주를 만족시킬 수 있는 조건으로 오는 2026년 말 착공, 2031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두산건설이 제안한 3.3 ㎥당 635만원이라는 공사비와 실착공 이후 공사비 고정이라는 파격적인 조건도 내걸었다. 두산건설은 "이윤 창출이라는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성남 은행주공을 두산건설의 대표 프로젝트로 완성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성남 은행주공은 현재 성남 최초의 스카이브릿지가 반영된 높은 수준의 설계가 확정돼 있어 두산건설은 회사의 브랜드인 ‘더 제니스(The Zenith)’를 단지명에 반영할 뿐 아니라 고급 마감재와 최고의 품질에 집중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홍보관에는 실제 시공 예정인 키친 및 창호 등을 구현해 조합원들이 The Zenith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는 "그동안 브랜드 강화를 위해 진행한 노력을 성남 은행주공에서 실현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라며 "지난해 10년 만의 최대 성과 달성하는 등 내실을 강화했기에 가능한 제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분담금 최소화, 빠른 입주라는 조합의 요구를 충족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들고자 두산건설의 의지를 모두 담은 사업 조건 제안"이라며 "두산건설은 ‘The Zenith’를 바탕으로 반드시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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