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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 개최...산업 위기 극복 본격화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철강·금속 디지털 전환 선포식 개최
철강·금속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철강 관세 등 대외 리스크로 위기를 겪는 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장, 도의원, 포스텍 관계자,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중견·중소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청]

이날 오전에는 이차전지·철강 기업 간담회를 열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모색한 뒤,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내 '철강·금속 디지털전환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공동 디지털 전환 추진단이 출범했으며, 인력양성 등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실증센터는 실제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시험·검증할 수 있는 시설로, 기업들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며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문제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기술 도입을 위한 교육 및 기술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청]

'철강·금속 산업 디지털 전환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전략 발표에서는 조현보 포항공대 교수가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에는 디지털 전환 관련 애로사항 상담 부스와 기술 전시 부스가 운영돼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공유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철강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산업이며, 위기 극복의 열쇠는 디지털 혁신에 있다"며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으로 세계 무대에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진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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