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2024년 매출 1204억원…체질개선 진행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가 2024년 4분기 매출 318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 3146% 급등했다. 당기순이익은 1079% 올랐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6% 올랐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24년 연간 실적의 경우 매출 1204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254억원을 기록했다. 최대 연매출을 기록한 플레이링스가 실적 확대를 견인했으며 지분 투자 결산, 해외 투자 포트폴리오 만기 전 집계 등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상승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기존 게임과 글로벌 진출, 신사업 전개를 통해 매출 다변화와 성장 동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애니팡'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신작을 개발 중인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머지'로 시작한 IP 활용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한다.

IP 활용은 물론 투자, 제휴, 공동 개발을 병행할 올해 퍼블리싱 사업은 복수의 서브컬처 장르 게임 출시를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창사 이래 첫 출시가 될 서브컬처 기반 미소녀 게임 출시도 예고했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이사는 "2024년은 영업 실적 부문의 흑자 기조를 마련하며 연 매출의 과반으로 성장한 해외 실적 등 체질개선을 진행했다"며 "치열한 시장에서 경쟁 우위 확보와 글로벌 진출로 다양한 채널에서의 매출 확대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