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6일 오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 NIPA 통합 사업설명회를 열고 AI 인프라 투자 계획 등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허성욱 NIPA 원장. [사진=NIPA]](https://image.inews24.com/v1/0bb8e9d11dc642.jpg)
NIPA는 최근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5’, ‘딥시크(DeepSeek)’ 등과 같은 글로벌 AI 이슈 등을 반영해 올해 크게 △고성능 AI 컴퓨팅 자원 등 AI G3(인공지능 3대 강국)에 걸맞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 △AX(인공지능전환) 가속화와 AI 일상화의 산업별 지역 기반 혁신 사례 확대 △디지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3대 전략 목표로 설정했다.
AI 기본법을 토대로 AI G3 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기존 AI 인프라 생태계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전면 개편하여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고, 국산 AI 반도체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 ․ 실증하여 국내 AI 산업의 성장지원을 중점 추진한다.
올해 본격화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은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세계적 수준의 대규모 투자와 경쟁하기 위해 국가 재정과 민간투자를 결합해 민․관 한 팀이 되어 AI 대전환 시대의 핵심 기반 시설 확보를 목표로 진행되는데 임시조직(TF)을 확대 개편해서 지원한다.
AI 개발 활용․확산의 필수요소인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장비·소프트웨어(SW) 등 국산화 및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도 신규로 추진한다.
지역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AI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광주 등 비수도권 지역 AI․SW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AI·DX(디지털전환) 혁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해외 실증 지원도 신규로 확대한다. AI 산업 등 핵심 분야의 선제적 규제개선을 통해 기업 경쟁력 창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ICT 규제샌드박스도 추진한다.
허성욱 NIPA 원장은 "AI G3 도약을 위해 AI 컴퓨팅 자원 지원 등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기술 사업화의 성공을 위해 연구개발(R&D) 결과물에 대한 실증사업으로 이어달리기 확대 등 AI 기술과 서비스의 실증을 통한 AI 일상화 확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