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네이버웹툰 '여신강림' 애니메이션 시즌2, 美 OTT 크런치롤서 방영


시즌1 이어 시즌2 방영도 확정⋯"플랫폼·지식재산(IP) 사업 시너지 입증"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은 '여신강림' 애니메이션 시즌2가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플랫폼 크런치롤에서 방영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웹툰 '여신강림' 원작 애니메이션 시즌1 포스터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여신강림' 원작 애니메이션 시즌1 포스터 [사진=네이버웹툰]

시즌1을 방영했던 크런치롤은 시즌2 방영도 확정했으며 네이버웹툰 영상 자회사 스튜디오N은 칵테일미디어와 시즌2 제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선보인 여신강림 애니메이션 시즌1은 스튜디오N과 칵테일미디어와 공동 제작해 지난해 크런치롤을 통해 북미, 중남미, 유럽, 인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에서 방영됐다.

시즌1은 공개 후 크런치롤 전체 방영작 시청 순위 20위권 진입, 드라마 장르 5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일본에서는 '유-넥스트'를 비롯한 10여 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플랫폼에서 지난해 10월 첫 방송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여신강림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네이버웹툰을 통해 글로벌 지식재산(IP)으로 성장한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첫 시즌을 통해 서구권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의 가능성과 제작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만큼 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즌2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원작 웹툰은 평범한 여고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으로 자신감을 얻으면서 사랑과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웹툰은 네이버웹툰의 아마추어 창작 공간인 도전만화에서 발굴돼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네이버웹툰 인기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영어, 일본어 등 해외 연재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 누적 조회수 64억회에 이른다.

인기에 힘입어 웹툰은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왔다. 2020년에는 스튜디오N이 기획·제작을 맡아 문가영, 차은우 배우 주연의 티비엔(tvN) 드라마로 방영됐다. 오는 3월 일본에서는 극장용 영화로 제작돼 개봉한다. 영화의 주연은 기무라 타쿠야의 딸로 알려진 모델 겸 배우 코우키가 맡았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연내 공개 예정인 영화 '좀비딸',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 등을 통해 웹소설-웹툰-영상으로 이어지는 네이버웹툰의 IP 밸류체인(가치사슬)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네이버웹툰 '여신강림' 애니메이션 시즌2, 美 OTT 크런치롤서 방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