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방위·안전 장비 전문 기업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047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
![한컴라이프케어 CI. [사진=한컴라이프케어]](https://image.inews24.com/v1/d082a88cdbb60e.jpg)
전년 대비 매출은 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08% 급증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실적 개선이 국방사업 확대와 경영 효율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소방용 개인 안전 장비 부문의 비용구조 개선과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상레이저 표적지시기, 예비군 교전훈련체계(MILES),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카메라 장착 등 다양한 국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필리핀 육군과 군복 납품 계약을 맺고, 북미 지역으로 K3·K11 방독면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올해는 소방·안전 장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방사업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며 “성공적인 납과 지역별 시장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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