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의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두 번째 비공개 집중 테스트(이하 FGT) 참가자들로부터 96%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앞서 실시한 첫 FGT에서 액션과 수려한 그래픽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데 이어 보완된 버전으로 진행된 두 번째 테스트에서도 게임성, 보스전, 그래픽 등 다방면에서 호평을 이끌어 냈다.
넥슨은 지난 20일 카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차 FGT에 참여한 테스터들의 주요 피드백과 게임플레이에 대한 소감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참가자들의 모습과 더불어 타격감, 그래픽 등 세부 요소는 물론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에 대한 평가까지 엿볼 수 있다.
회사 측은 카잔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두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앞서 진행된 첫 테스트에서 카잔의 첫인상과 액션성을 검증했다면 이번 테스트에서는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과 1차 FGT를 통해 개선한 반영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1차 테스트 중 수집했던 피드백을 기반으로 3개월 동안 더욱 세밀하고 높은 완성도를 지닌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 역량을 집중했으며, 개선된 UI 및 UX에 대한 부분도 피드백을 받았다.
이번 테스트는 262대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48명의 참가자들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는 '플레이 타임' 인증을 통해 해당 장르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경험이 많은 이용자를 선별했으며, 개선 사항을 면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1차 FGT에 참여했던 테스터를 2차에도 포함시켰다.
총 5일간 하루 8시간씩 진행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1차 FGT의 피드백이 반영된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카잔의 전반적인 게임성과 전투, 레벨 디자인, 시스템 등 다양한 요소를 세밀하게 평가했다.
테스트 종료 이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카잔의 전체적인 재미를 묻는 항목에서는 2차 테스트에 참여한 대다수의 인원이 재미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액션과 전투 시스템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평가하는 항목도 각각 96%, 90%의 참가자들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넥슨은 2차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해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향 액션 RPG로 선보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카잔 개발을 총괄하는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윤명진 PD는 "2차 FGT를 통해 카잔의 전투, 게임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세밀한 피드백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독보적인 액션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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