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효성은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1% 증가한 255억원이라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836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순이익은 3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주요 계열사인 효성티앤씨는 1분기 매출액이 1조87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올랐다. 영업이익은 760억원으로 9.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560억원으로 49.5% 올랐다.
효성중공업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845억원, 56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31%, 298.2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6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효성첨단소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8% 오른 836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637억원으로 5.43% 감소했다. 순이익은 259억원으로 35.25% 줄었다.
구체적으로 타이어보강재 매출 4843억원을 비롯해 △산업용사 1412억원 △탄소섬유·아라미드 871억원 △스판덱스 1241억원으로 나타났다. 효성첨단소재 측은 "타이어보강재는 전방업체 재고조정 종료로 인해 물량이 증가했다"며 "산업용사는 일회성 비용 소멸로 흑자전환에 성공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스판덱스 사업부 수익성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필름 사업부 적자는 지속되고 있다"며 "탄소섬유는 중국내 판가 조정이 지속되고 있으며 증설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효성화학은 1분기 매출액 7103억원, 영업손실 3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0%, 24.06% 증가하며 적자폭을 축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0.22% 증가한 739억원이다.
/이시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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